도교육감 부동층 73.4% 무관심 여전 경기일보-전신협 지방선거 공동여론조사 - 여주군수
6·2여주군수 선거에서 한나라당 김춘석 후보가 미래연합 원경희 후보를 12%p 가량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일보·중부일보·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김 후보는 30.3%의 지지율로, 미래연합 원 후보(18.4%)를 11.9%p차로 앞섰다. 민주당 이희웅 후보는 17.1%로 원 후보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부동층은 34.2%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3면
4대강 사업 찬성 42.4%-반대 37.6%
적극투표층 지지도에서는 35.8% 대 21.4%로, 김 후보가 원 후보에게 14.4%p차로 앞서고 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 후보가 39.8%를 기록해 원 후보(16.6%)와 23.2%p차이를 보였으며, 적극투표층의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도 김 후보가 42.4%로 원 후보(18.2%)에 비해 24.2%p차로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김 후보는 60대(41.0%)와 50대(39.1%)에서 원 후보를 크게 앞선 반면 원 후보는 19~29세(36.3%)로 김 후보를 앞섰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48.2%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22.7%)에 비해 25.5%p 높게 나타났다.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는 2.7%였으며, 부동층은 26.4%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9.2%로, 민주당 17.6%에 비해 21.6%p차로 앞섰다. 국민참여당은 0.6%에 머물렀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찬반조사에서는 찬성(42.4%)이 반대(37.6%)보다 4.8%p차로 약간 높았다.
도교육감 선거에서는 김상곤 후보와 강원춘 후보가 9.2%와 9.1%로 엇비슷했으며, 이어 한만용 후보(4.1%), 정진곤 후보(3.7%)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73.4%에 달해 향후 표심의 흔들림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군의 시급한 지역현안은 ‘대학병원 유치 등 의료서비스’가 25.4%로 가장 높았으며, ‘농가소득 증대방안 강구’가 17.7%, ‘여주군 시 승격 추진’이 14.3%로 뒤를 이었다.
투표의향 조사에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이 61.0%로 나타났다.
/김재민·김동식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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