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3타수 2안타…이승엽은 무안타

교류전에 돌입한 김태균(28 · 지바 롯데)이 멀티 히트를 기록한 반면 이승엽(34 ·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6일 이승엽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던 김태균이 홈런은 추가하지 못했지만 맹타를 휘둘렀다.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김태균은 18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타율은 3할7리에서 3할1푼4리로 올랐다.

 

직전 경기였던 요미우리전에서 홈런 2방을 포함, 3안타를 기록했던 김태균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1회 상대 선발 아사쿠라 겐타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낸 김태균은 3회에는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하기도 했다. 김태균의 지바 롯데는 4-2로 승리했다.

 

반면 이승엽(34 ·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무안타에 그치며 13연타석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삿포로돔에서 진행된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1할(1할9푼3리)대로 추락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