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후보들 ‘민심읽기·표밭다지기’ 총력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은 17일 시내 곳곳을 다니며 민심 읽기와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쏟았다.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이날 같은 당 기초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구도심 재생사업을 위해선 안정적인 시정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또, “앞으로 시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민들이 살기 좋은 인천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인천시청 앞 마당에서 열린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주요협약내용은 ‘당선 후 계양산 골프장 추진 직권 중단’과 ‘골프장 관련 행정절차 과정 의혹 진상조사’, ‘계양산 보전 및 친환경적 이용방안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 및 조례 제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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