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인·천>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시민위)는 17일 인천시청에서 계양산 골프장 저지 의사를 밝힌 후보들과 정책협약식을 체결한 뒤 계양산 골프장 건설에 찬성 의사를 보인 후보들에 대한 낙선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후보, 오성규 한나라당 계양구청장 후보, 박형우 민주당 계양구청장 후보 등이 뜻을 같이 한 반면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 이익진 무소속 계양구청장 후보, 강문기 부평1선거구 시의원 후보, 성용기 계양4선거구 시의원 후보 등은 낙선운동 대상에 포함됐다.
대형마트규제와 소상공인살리기 인천대책위(대책위)도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규제할 수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등에 대한 여야합의를 깬 것과 관련,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SSM 관련 법안이 상정·처리되지 않으면 한나라당 후보들에 대한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김미경·박용준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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