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송영길 부도덕성 심판 받을 것”

<열전현장 인·천>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 측은 17일 논평을 통해 “송영길 민주당 시장후보는 그동안 부도덕한 처신으로 수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 측은 “송 후보는 지난 1999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당시 외환위기로 사경을 헤매던 대우차 김우중 회장으로부터 대우자판 사장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다 벌금 1천만원, 추징금 1억원 등의 처벌을 받았다”며 “송 후보는 지난 200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직접 금품을 건넸다 벌금 80만원을 선고받는 등 도덕과 개혁을 논할 수 없는 과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 측은 “안 후보 측의 저질적인 인신 비방에 대해 앞으로 일체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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