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학구장에 첫 개방형 와이파이 존 설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국내 경기장 중 처음으로 야구를 관람하며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와이파이(WiFi;Wireless Fidelity 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 존’을 설치했다.

 

SK는 SK텔레콤과 지난 3월부터 두 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홈구장인 인천 문학야구장 내 전 지역에 WiFi 존을 설치, 1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부터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WiFi 존 설치는 최근 스마트폰 및 넷북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팬들이 구장 내에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는 동시에 다양한 데이터들을 자유롭게 검색, 보다 즐거운 경기 관람을 하도록 조성된 것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 등 WiF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넷북 등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기기를 보유한 팬이라면 어느 누구나 문학구장 내에서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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