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광주·성남 도로확포장 정책공조

<열전현장·경기>

한나라당 광주·성남지역 예비후보가 도로 확포장 사업 정책 공조를 합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박수성 도의원 예비후보, 전상배 시의원 예비후보는 황준기 성남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 지난 2006년 7월 광주시와 성남시가 작성한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사업시행 협약서’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정책 공조를 합의했다.

 

조억동 예비후보는 “협약서의 충실한 이행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성남공단에서 중부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성남구간(순환도로포함)과 이배재 터널공사를 우선적으로 완공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황준기 예비후보는 “협약서는 공공기관이 약속한 사항으로 이행돼야 한다”며 “협약한지 4년이 지났는데도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공조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와 성남시를 연결하는 지방도 338호선은 선형 및 종단구배가 불량하고 만성적인 교통정체는 물론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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