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신일중, 관내 첫 중학 야구팀 창단

고양 신일중(교장 박효일)이 관내 첫 중학교 야구팀을 창단했다.

 

신일중은 12일 시청각실에서 고양교육청 이관주 교육장과 경기도체육회 홍광표 사무처장, 경기도야구협회 류상호 전무를 비롯 야구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신일중은 지난 1980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해온 ‘베테랑’ 진재영 감독(53)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출신의 서창만 타격 및 전술 코치, 박재혁 투수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주장 최형우(6년)를 비롯한 1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박 교장은 창단사에서 “관내 유일의 중등부 팀 창단으로 현산초, 백마초, 삼송초 선수들의 진학문제를 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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