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
6·2 평택시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선기 후보와 한나라당 송명호 후보가 인지도는 비슷하나 지지도는 다소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3면
11일 경기일보·중부일보·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37.6%의 지지율로, 한나라당 송 후보(27.2%)를 10.4%p차로 앞섰다.
민주노동당 김용한 후보는 4.8%의 지지도를 보였으며, 부동층은 30.4%를 기록했다.
인지도에서는 전 시장인 김 후보가 71.4%, 현 시장인 송 후보가 66.0%로, 5.4%p차를 보이며 비슷하게 나타났다.
경기지사 선거와 관련, 평택지역에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40.2%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18.4%)·민주당 김진표 후보(10.6%)를 21.8%p·29.6%p차로 크게 앞섰다.
또한 도교육감 가상대결에서는 김상곤 현 교육감이 18.2%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정진곤 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6.2%, 조창섭 단국대 교육대학원장 5.0% 순으로 집계됐다.
평택지역의 시급한 지역현안으로는 ‘평택항 활성화 대책’ 22.4%·‘미군기지 이전 시기 및 개발사업 추진’ 21.2%·‘고덕신도시 개발’ 19.4%로 비슷하게 높게 나타난 가운데 평택갑 지역은 ‘고덕신도시 개발’과 ‘미군기지 이전 시기 및 개발사업추진’이 높은 데 비해 평택을 지역은 ‘평택항 활성화 대책’이 높아 차이를 보였다. /김재민·김동식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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