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인·천>
인천시 계양4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한 김성호 평화민주당 예비후보는 10일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을 포섭하기 위해 주요 직책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송 예비후보가 시장 출마선언 전인 지난 3월말 시장에 당선되면 (나에게) 공사 2곳의 감사 자리를 제안했다”며 “평화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이를 뿌리쳤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인과 내가 시당에서 조직국장과 부장 등으로 활동, 민주당 쪽에서 나를 출마하지 못하게 하려한 것”이라며 “다른 출마를 고려하는 후보들에게도 선거캠프 직책을 제시하며 출마를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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