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경·기>
김선교 한나라당 양평군수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유권자 A씨는 지난 7일 ‘김 예비후보가 지난달 16일 군수예비후보 등록 직후 여성회관에서 열린 광산김씨 종친회에 참석, 재선 입성을 위한 연설을 하고 같은 달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한 초청자를 상대로 ‘야외에서 다과를 제공’ 하는 등 2건의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A씨는 고발장을 통해 “김 예비후보는 전임군수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가 판정됨에 따라 실시된 지난 4·25 재선거를 통해 양평군수가 된 자로서 특별히 준법에 노력해야 할 위치에 있는 자임에도 이 같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고의적으로 법을 무시한 의혹이 있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측은 “각종 억측같은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네거티브 선거전략에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