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수원시장 후보 염태영 최종 확정

민주당은 10일 6·2지방선거 수원시장 후보로 염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을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와 중앙당 공천재심위원회를 열고 수원시장 후보로 염 전 전 청와대 비서관을 추가로 확정했다.

 

김만수 후보에 대한 부천시장 공천은 11일 열리는 중앙당 최고위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수원과 부천은 경선후보인 신장용 후보와 김기석 전 의원이 각각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재심을 실시했다.

 

그러나 안성시장 후보와 용인시장 후보는 최고위원들과 경기도당 및 지역위원장간의 이견으로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안성의 경우 장현수 전 도의원이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로 내정됐으나 이수형 후보가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최고위원회가 전략지역으로 변경, 다시 후보면접을 통해 최종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용인은 3개 지역위원장이 이정문 전 용인시장에 대해 전략공천을 통한 후보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 지역내 예비후보들의 반발로 인해 최고위원회가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