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심위, 수원 심재인·파주 류화선·안성 황은성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어 경기 수원·파주·안성을 기초단체장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각각 후보를 내정했다.

 

수원시장 후보는 심재인 전 도 자치행정국장(58), 파주시장 후보는 류화선 현 시장(62), 안성시장 후보는 황은성 전 도의원(48)으로 각각 결정됐다.

 

앞서 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보류됐었고, 파주·안성은 재심지역으로 결정돼 도당 공심위에 내려갔으나 다시 올라오는 등 핑퐁게임을 거듭 한 뒤 중앙당 공심위에서 전략지역으로 선정토록 권고된 바 있다.

 

공심위 대변인인 배은희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당헌·당규의 정신과 중앙당 공심위의 기본원칙을 지키고 전략공천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략지역 선정을 ‘여성 후보자 배려’ 및 ‘후보자 자질에 중대한 하자가 있는 경우’로 한정해 최소화 했으나 촉박한 선거일정 등 현실적인 상황을 감안, 불가피하게 최고위의 권고 결정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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