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섭 민주노동당 후보

<경기지사 후보 따라잡기>선거사무소·중기센터서 지지 호소… 분주한 행보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는 지난 8일 ‘철야단식 일만배’에 나선 류강용 과천시장 예비후보를 지지방문, 류 후보를 격려하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뉴라이트 후보를 민주당 과천시장 후보로 공천한 민주당은 진정 반MB야권연대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류 후보의 취지에 공감을 전달했다. 또 그는 “민주당 경기도당에 이를 강력하게 항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 후보는 그동안 류 후보가 ‘NO 탄소 마라톤 선거운동’ 1천㎞를 돌파한 데 대한 격려와 민노당의 단체장 후보로서 과천시민들에게 민노당의 진정성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안 후보는 고양 송영주 도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야권연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는 열망을 전달했다.

 

안 후보는 “수도권에서의 야권연대가 결렬되면서 각 지역별로 추진되고 있는 야권연대의 첫 소식이 고양에서 시작됐다”며 “민주당을 포함한 야5당의 단일후보로 송 의원이 결정된 만큼 도내 더 많은 지역에서 야권연대가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안 후보는 경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사회복지공제회 출범식에 참가해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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