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식 “안성 명예회복 명품도시로”

<열전현장·경기>

무소속으로 안성시장에 도전하는 한영식 예비후보가 9일 오후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시민들의 애정어린 격려와 지지를 원동력으로 삼아 안성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예비후보는 “조선 전국 3대시장과 1957년 인구 12만 명을 헤아렸던 활력이 넘쳤던 안성은 지방자치실시 이후 부정부패의 대표적인 곳이 되어 버렸다”며 “한영식이 사람이고 물건이건 제자리에 바로 세우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예비후보는 “안성은 구태에서 탈피하지 못한 채 경제적으로 침체되고 낙후된 지역이 됐다”며 “도덕적으로도 시민들의 자존심이 구겨질대로 구겨진 상태인 만큼 필히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안성은 평택항의 배후이며 경부, 중부, 동서 등 3개 주요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안성 발전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어가는 초석을 다져 놓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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