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광역의원
13개 읍·면으로 구성된 강화군은 강화읍이 중심인 1선거구와 남단쪽인 길상면을 중심으로 한 2선거구로 나눠 치뤄진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선 1~2선거구 모두 한나라당 후보들이 당선됐지만 오는 6·2 지방선거에선 한나라당 후보들이 강세를 이어 갈 것인지,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1선거구(강화 송해 하점 양사 교동)에서 한나라당은 구자욱 군의원(58)이 공천받았다. 구 의원은 현재 하점우체국장을 맡고 있으며 강화고인돌 문화축전 추진위원, 강화지역자활센터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김남중 전 군의원(52)이 도전장을 냈다. 김 전 군의원은 강화고교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무소속으로 안영수 전 강화군 주민생활지원실장(58)이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실장은 강화읍장과 지역개발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제2선거구(선원 불은 길상 양도 화도 내가 삼산 서도)는 한나라당 박희경 시의원(56)과 무소속 윤재상 전 군의원(51)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박 시의원은 별정우체국 중앙회 경기도회장을 역임했으며 강화항공기 소음대책위원회 위원장,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회 강화지부장, 농수특산물 품질인증관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전 군의원은 삼량고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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