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8일 불펜피칭 예정…마운드 복귀 임박

'코리안 특급' 박찬호(37)의 마운드 복귀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뉴욕 양키스 구단 홈페이지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재활 중인 박찬호가 오는 7일 하프 불펜피칭을 실시한 후 8일에는 정상적인 불펜피칭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벅지 근육통 때문에 그동안 캐치볼만 해왔던 박찬호의 몸상태가 그만큼 좋아졌다는 의미다.

 

박찬호는 지난달 17일 경기 도중 몸을 풀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4월말 복귀가 유력한 듯 했으나 재활 과정에서 통증이 생겨 복귀 시점이 뒤로 밀렸다. 만약 박찬호가 불펜피칭을 통증없이 소화한다면 다음주 복귀 전 마지막 과제인 실전투구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