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후보 여성관계 중앙당에 투서

<속보>한나라당 경기지역 A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A시장후보의 여성 관계를 담은 투서가 지난 1일 중앙당 클린센터에 제보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4용지 1장에 쓰여진 제보 내용은 ‘A후보가 자신의 부인과 부부 동반모임에서 만난 여인과 불륜 관계를 맺고 사무실로 데려오거나 인근 지역의 모텔에 들렀다’고 적었다.

 

또 ‘지난해 식당에 다니는 가정주부와 관계를 맺었고 공장 여공과도 사귀었다’며 구체적 방법과 내용 등을 적시해 놓은 뒤 ‘증인도 세울 수 있으니 철저한 조사를 통해 올바른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A후보측은 “공천과 관련 자신을 음해하려는 세력들이 없는 내용을 날조해 여성문제 등 도덕적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유포한 사람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선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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