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정치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한나라 여주군수 후보들 무소속 출마

승인 2010-04-29 23:09
류진동 기자 jdyu@ekgib.com
기자페이지 
<열전현장 경·기>

한나라당 여주군수 예비후보인 원경희 세무사와 유용태 전 노동부장관이 29일 각각 무소속 출마선언과 후보를 사퇴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여주읍 홍문리 후보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의 여주군수 공천결과에 불복해 당을 탈당하고 11만 여주군민들의 선택과 결단을 바란다”며 “여주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오는 6·2선거에 무소속으로 여주군수에 출마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 권혁산 도의원과 조우연, 이환설, 경익수, 강덕춘 군의원 예비후보와 길현기, 박광석, 강종남 여주군당원협 부위원장들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여주군수 예비후보로 나섰던 유용태 전 노동부장관도 후보사퇴의 변을 통해 “고민 끝에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일념 하에 그동안 중앙무대에서 쌓아온 정치·행정경험을 여주를 위해 바칠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으나 기준없는 공천장벽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본인과 같은 사례는 이번이 마지막이 되길 바라면서 한나라당의 앞날을 걱정하는 한 사람으로서 고언을 하며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jdyu@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