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후보들 “한나라 위해 필승”
6·2 전국동시지방선거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6명의 예비후보들이 공천결과를 승복했다.
유광재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최규진·양창수·김현탁 예비후보와 함께 수원시내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공천과정에서 다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당의 결정에 따르고 한나라당 필승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또 일정상 참여하지 못한 김종해·권인택 예비후보도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비후보 6명은 이미 지난 3월22일 지동시장에서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공천된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선거운동기간 품위를 지켜 한나라당의 우월성을 부각시킬 것을 다짐한 바 있다”면서 “어떠한 경우라도 당과 시민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수복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중앙당 및 경기도당 공심위에 수원시장 후보 공천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 김용서 시장에 이어 공천 재심의 요청자는 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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