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천시장 후보 김만수 결정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우제창)는 28일 오전 부천시장 후보로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결정했다.

 

민주당 도당 선관위는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후보인 김만수 전 대변인과 김기석 전 국회의원 등에 대해 지난 26~27일 당원전수조사 50%, 일반시민 50% 등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3%를 차지한 김 전 대변인이 47%에 그친 김 전 국회의원을 6%p 앞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당원전수조사에선 김 전 국회의원이 950표, 김 전 대변인이 908표 등을 얻어 김 전 국회의원이 조금 앞섰으나 시민여론조사에서 김 전 대변인이 57%, 김 전 국회의원이 43% 등을 얻었다.

 

김 전 대변인은 자료를 통해 “승리의 열쇠는 단결이었다”며 “우선 당내 단합과 다른 당들과의 연대 전선을 구축,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