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민·지미연 후보 용인시장 추가 신청

한나라당이 26일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된 용인시장에 대한 추가 후보공모를 받은 결과 조양민 현 경기도의원(43)과 지미연 현 용인시의원(46) 등 2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조 도의원과 지 시의원 중 용인시장 후보가 결정될 지 주목된다.

 

도당 공심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여성 용인시장 후보를 결정, 중앙당에 올릴 예정이나 용인지역 현역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의 의견이 엇갈리고, 남성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조 도의원은 인하대 문과대학과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아주대 정치외교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도당 여성부장과 전략기획위원을 거쳐 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사무총장,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여성의 모임 공동대표 등 여성계뿐 아니라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 시의원은 이화여대 사범대학 사회생활과를 졸업했으며,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지난 18대 총선 때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한선교 의원(용인 수지)을 지지, 출당조치됐다가 다시 복당한바 있다.  /김재민·김동식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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