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기초의원
계양구의원 선거에는 한나라당 13명, 민주당 9명, 민주노동당 2명, 국민참여당 1명, 무소속 3명 등 모두 2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각 정당 공천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후보군이 짜여졌다.
가선거구(효성1·2동)는 한나라당의 경우 한양진 한나라당 계양갑당원협의회 사무국장(47)만 단독 공천하며 사실상 구의원 1석을 양보했다.
민주당에선 김석현 전 구의원(48)과 지경주 현 구의회 부의장(47) 등을 내세웠다.
여기에 무소속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중국집 배달원이라는 이색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허재정 예비후보(51)와 신상은 전 한나라당 계양구지구당 사무국장(58)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나선거구(작전1·2동, 서운동)에서 한나라당은 박명숙 계양구 생활체육 여성위원회 자문위원(47·여)과 김종득 시당 사회복지위원회 계양갑 지회장(51) 등을 공천했다.
민주당은 노정희 전 시 여성문화회관 합창단 회장(58·여)과 조동수 구의회 4대 부의장(58) 등을 내세웠고 민주노동당에선 방제식 서부간선수로 생태하천만들기 운동본부 사무국장(37)이 출마했다.
다선거구(계산1·2·3동)에서 한나라당은 이용휘 전 구의원(49)과 한나라당 계양을지역협의회 여성부장 출신의 이재희 구의회 자치도시위원장(53·여)을 공천했다.
민주당은 곽성구 구의원(64)과 조양희 전 대우자동차 노동조합 사무국장(56) 등을 공천했다.
민주노동당은 정광훈 계양산 골프장 반대·생태공원 조성 구민대책위 집행위원(38)을 공천했고, 무소속으로는 김장도 열림법학원 동문회장(41)이 출마했다.
라선거구(계산4동, 계양1·2동)의 경우 한나라당은 윤환 계양농협 이사(50)와 민윤홍 구의원(49) 등을 공천했고, 민주당은 김용오 임학동 동우회장(55)과 김유순 구의원(44) 등을 내세웠다.
국민참여당은 구기홍 국민참여당 계양지역위원장(43)을 내세웠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