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 부평구선관위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부평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6·2지방선거 1인8표 선거체험교실을 연다.
선관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거 당일 사용할 투표용지의 색상과 동일한 색으로 모의 투표용지를 제작, 다문화 가족이 우리나라 선거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8개 동시선거의 투표절차를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본인여부 확인과정에 이어 1~2차 투표를 하는 등 모든 과정이 실제 투표와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외국인 유권자가 투표방식 등의 혼란으로 선거권을 행사치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지난해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정치제도나 이번 지방선거의 절차·방법 등에 대해 알려주는 설명회를 열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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