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원
한나라당은 기초의회 출신 후보들이 시의회에 입성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병화 전 시의원(60)과 기초의회 출신의 김환 전 중구의회 의장(66) 등이 제1선거구에 출마했으며 김정헌 전 중구의회 부의장(44)이 대표 선수로 나섰다.
이 전 시의원은 당초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하고 지난달초 일찌감치 시의원을 사퇴했지만 지난 19일 돌연 다시 광역의원 후보에 나서 중구제1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인천문화발전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시의원은 문화·예술분야에 조예가 깊은 장점을 살려 중구를 수도권 최대 문화 예술 관광 도시로 자리를 매김하겠다는 포부로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건국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시의회 제2대 제2기 부의장 등을 지냈다.
김 전 의장은 동국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인천 제1지구 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인천여상 교사 출신으로 제5대 중구의회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의장 등을 지냈다.
김 전 부의장은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했으며 중구 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 영종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영종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영종시립도서관의 민간위탁 운영방침 철회, 영종미개발지역에 대한 건축규제 철회,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지역 주민 통행료 감면 등을 요구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망을 얻었으며 젊은 패기를 앞세워 시의회 문을 두드린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안병배 전 인천시의원(53)이 제1선거구, 이태호 전 중구의원(48)과 신병우 전 중구의원(56) 등이 제2선거구에 출마했으며 무소속으로는 민근홍 중구재향군인회 이사(44)가 출사표를 던졌다.
안 전 시의원은 서울보건대를 졸업했으며 인천내항살리기시민대책위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제4대 인천시의회 문교사회위원장과 인천시 노인정책 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전 구의원은 민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제4대 중구의원 출신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비상대책위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인천시민자원봉사회 중구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전 구의원은 한국방송통신대 중어중문학과에 재학 중이며 제4대 중구의원과 인천내항살리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제1선거구 민근홍 후보(44)는 인하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인천항발전협의회 기획실장, 중구재향군인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제2선거구 박현조 후보(60)는 전 한나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출신으로 공천과정 중 당에 불만을 품고 탈당했다. 현재 운북복합관광레저타운 개발을 맡은 ㈜맥도에스엔디 총괄사장을 맡고 있으며 해병대전우회 인천연합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기획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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