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원시장 후보 심재인 확정

한-민주당, 공천 마무리 단계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6·2지방선거 후보자 선정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도당 공심위)는 25일 수원시장 후보에 심재인 전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을 공천하기로 하는 등 6·2지방선거 단체장 후보 공천자 7명을 추가 확정, 발표했다.

 

공천대상자는 심 전 국장과 함께 ▲고양시장 강현석(현 시장) ▲오산시장 이춘성(도당 부위원장) ▲화성시장 이태섭(화성시의회 의장) ▲군포시장 부창렬(도당 중앙위 상임부회장) ▲안성시장 황은성(전 경기도의원) 등이다.

 

또 부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지난 24일 실시된 국민참여경선 결과, 홍건표 현 시장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도당 공심위는 25일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의 단체장 공천자를 확정했다.

 

용인은 여성전략지역으로 오는 26일 후보자 공모 완료 이후 중앙당 차원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여주는 전략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김포시장 후보는 오는 30일 열리는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이밖에 도당 공심위는 광역의원 후보 공천자 4명, 기초의원 후보 공천자 14명 등 24명의 지방의원 공천 후보자도 추가 확정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도 25일 안산공과대학에서 치러진 안산시장 후보 2차 국민참여경선에서 김철민 후보가 부좌현·김재목 후보를 각각 누르고 안산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실시된 민주당 경기도당 국민참여경선에서 고양시장 후보에 최성 전 국회의원, 연천군수 후보에 장기현 연천군 행정동우회장, 안성시장 후보에 장현수 전 경기도의원 등 3명이 기초단체장 후보로 선출됐으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정된 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 지역은 18곳으로 늘어났다.

 

또 곽상욱 오산자치시민연대운영위원장이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오산시장 후보로 선정, 중앙당 최고위원회 승인만 남겨두고 있으며, 부천과 수원시장 경선 결과도 다음주초께 발표되는 등 조만간 대부분의 시장·군수후보들에 대한 선정작업을 마무리해 본격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주당 도당은 이와 함께 광역의원 후보 6명, 기초의원 14명 등 20명의 지방의원 공천 후보자도 확정했다.

 

/김동식·김규태기자 dsk@ekgib.com

 

수원 - 심재인

 

고양 - 강현석

 

안성 - 황은성

 

군포 - 부창렬

 

화성 - 이태섭

 

고양 - 최 성

 

연천 - 장기현

 

안성 - 장현수

 

오산 - 이춘성

 

안산 - 김철민

 

부천 - 홍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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