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4’ 야권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당초 김포시장 단일화 후보를 국민참여당 몫으로 지목, 그동안 활동이 다소 위축됐던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2일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사우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초·광역의회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시는 고가경전철 추진 등 여러 지역적 난제로 시와 시민 사이의 갈등이 깊어져 이를 슬기롭게 해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할 역사적 사명을 안고 있다”며 “시민중심 사회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강을 유료로 통행하는 지역이 유일하게 김포시이고 수도권 광역철도를 중전철이 아닌 경전철로 건설하려는 것도 김포시이며 제2기 신도시중 미분양률 1위도 김포시인 반면, 31개 시·군중 공무원 상여금 지급액 1위가 또 김포시”라며 “김포시를 수도권 핵심도시로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여러분께 부여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하철 9호선 김포 연장’ 등 6개 공약을 제시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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