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관산초, 3년 만에 정상 ‘홈인’

<경기도협회장기 초교야구>결승전서 삼송초 15대2 대파

안산 관산초가 제25회 경기도협회장기 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2회 대회 우승팀인 관산초는 2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선발투수 권국일의 투·타에 걸친 활약으로 고양 삼송초를 15대2로 대파하고 우승했다.

 

권국일은 마운드에서는 6이닝을 2안타(3루타·1점 홈런) 볼넷 1개, 삼진 5개 2실점(1자책)으로 틀어막고, 타석에서는 3점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만점 활약을 펼쳐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관산초는 1회초 2루타 2개 포함 안타 5개로 3점을 선취한 뒤, 2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권국일이 우월 3점 홈런을 날려 6대0으로 달아나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삼송초가 김우형의 1점 홈런 등으로 2점을 추격하자, 4회초 2점을 더 달아난 관산초는 5회초 안타 5개와 사사구 2개로 5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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