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협회장기 초등학교야구>희망대·삼일초 꺾고 결승행
안산 관산초와 고양 삼송초가 제25회 경기도협회장기 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패권을 다투게 됐다.
관산초는 20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9일째 준결승전에서 성남 희망대초와 난타전 끝에 12대7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고, 삼송초는 안산 삼일초를 투수전 끝에 2대1로 이겨 결승에 합류했다.
관산초는 1대2로 뒤지전 3회말 1사 후 타자 일순하며 4안타 1볼넷을 집중시켜 5점을 뽑아 6대2로 뒤집었고, 4회말 희망대초가 3점을 추격하자 5회초 최동현의 투런 홈런 등 4안타 1홈런으로 5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이어진 4강전에서 삼송초는 1회말 선두타자 강승현의 2루타와 도루, 조성민의 우익수 앞 범타로 1점을 선취한 뒤, 2회말에도 선두타자 강민석의 좌전안타와 도루, 야수선택, 전범진의 우익수 앞 범타로 1점을 추가, 6회초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삼일초를 2대1로 꺾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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