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51.3%, 압도적 선두

리서치뷰, 도민 1천34명 여론조사

이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 15·16일 양일간 경기도민 1천34명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선거에 대한 ARS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0%p다.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 형식으로 이뤄진 지지도 조사에선 한나라당 김 지사가 51.3%로 가장 높았으며,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수원 영통) 18.5%,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16.2% 순이었다.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는 2.9%,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는 1.7%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 민주당 김 후보와 참여당 유 후보가 단일화 할 경우, 가상대결에서 ‘김문수 57.6% vs 김진표 32.0%’, ‘김문수 55.6% vs 유시민 31.7%’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관련, 김상곤 교육감이 압도적 선두를 보인 가운데 정진곤 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 수석비서관이 2위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다빈치 리서치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인구비례 할당 후 최소 표본수(40명)를 적용, 도내 19세 이상 성인 남·여 2천267명(인구 비례에 따라 가중치 부여 2천명으로 분석)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벌였다.(신뢰구간 95%, 표본오차 ±2.19%p)

 

지지율 조사결과, 김상곤 교육감이 15.4%로 선두를 보였으며 정진곤 전 수석비서관이 6.7%로 뒤를 이었다. 또 강원춘 전 경기교총 회장과 문종철 전 수원대 교수는 각각 2.5%씩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72.8%에 달해 부동층 향배가 주요 변수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전교조 활동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가 41.1%로 부정적 평가(38.2%)보다 높았으며 무상급식안 선호도조사에선 ‘저소득층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안’(49.5%)이 ‘차별없는 전면 무상급식안’(47.4%)보다 다소 높았다.  /김재민·김동식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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