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들이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오산대학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민배심원제에 따른 경선은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인 이종상·곽상욱·박동우씨 등 3명은 15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시민 20~49세까지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 뒤 이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를 결정키로 전격 합의했다.
이들은 여론조사 대상 인원 800명은 일반시민 3분의 1, 당원 3분의 1, 후보추천위원회 3분의 1 등으로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은 전적으로 안민석 국회의원에게 위임키로 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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