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조정 다선거구 5대1 경쟁률 ‘후끈’

부천시 기초의원

부천지역 기초의원선거는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11개 선거구가 10개로 줄어들고 시의원의 수도 기존 30명에서 29명으로 줄어들어 후보간 공천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구 조정이 일어난 다선거구(약대동, 중1·2·3·4)의 경우 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마선거구에 김현중(49·메가플러스웨딩홀대표), 김원재(51·시의원) 예비후보를 공천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자선거구의 경우, 후보자 3명이확정되면서 공천 후유증이 예고된다.

 

자선거구의 조종경 예비후보가 “여러가지 루머가 돈다”며 ‘공천(公薦)과 사천(私薦)’ 등 경선불공정 사례가 있을 경우 경기도 공천심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하고 재심 요청을 불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 2006년 선거 당시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했지만 6·2지방선거에는 지역위원회별 경선과정이 늦어지고 있다. 이를 놓고 일부 후보자는 한나라당 후보공천 결과를 본 뒤 공천을 확정하는 것 아니냐고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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