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조정… 의석수 줄어들어 불꽃 경쟁

성남시 기초의원

야당의 단상점거 등 거센 반발에도 한나라당의 숫적우세로 통합시 관련 안건이 통과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성남시의회는 선거구 조정으로 36석에서 34석으로 줄어들어 일부 선거구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상태다.

 

태평4, 산성, 양지, 복정동 지역구의 경우 당초 3명을 선출, 1위 한나라당, 2위 민주당, 그리고 3위 민노당이 차지했으나 이번 선거구 조정에 따라 2명으로 줄어, 민노당의 시의회 진출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도의원 등으로 말을 갈아타거나 불출마 또는 개인사정 등으로 아직 예비후보 미등록한 시의원이 12명인 가운데 한나라당 34명, 민주당 24명, 민노당 8명, 국민참여당 6명 무소속 5명이다.

 

특히 민노당의 경우 8명의 예비후보 등록자 중 7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우먼파워’가 어느정도 성남시의회에 진출할지 관심꺼리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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