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정복 “공정한 공천방식 될 것”
김포지역에 출마할 한나라당 도·시의원 후보가 당원 직접투표방식 경선으로 결정된다.
한나라당 김포지역위원회(위원장 유정복 국회의원)는 13일 “한나라당 김포시 도·시의원 후보를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선거인단 349명으로 구성된 후보자추천위원회가 선출한다”고 밝혔다.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추천위원회 선거인단은 당직자 및 매월 2천원 이상의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이며 전체 349명 중 40%는 여성당원으로, 10%는 45세 이하 청년당원으로 구성한다.
2명의 시의원을 뽑는 나선거구(김포1·2동)는 2명만이 공천을 신청, 이번 경선에서 제외된다.
선거인단을 상대로 한 선거운동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선거인단 명부를 공천신청자들에게 일제히 배부, 15일 오전 10시까지며 개인 접촉과 호별방문을 금지하고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선출할 시의원 후보는 가선거구(고촌읍, 풍무·사우동) 2명, 다(통진읍, 월곶·하성·양촌·대곶면)선거구 3명, 도의원 후보는 2개 선거구에 각각 1명씩이다.
공천 신청자는 시의원 후보가 가·다선거구 각각 6명, 도의원 후보는 각각 2명씩이다. 이들 공천신청자들은 이날 경선 결과에 승복,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는다는 동의서를 작성했다.
이런 가운데 시의원 후보 공천신청자 중 3명이 결격 사유로 도 공천심사위원회가 이날 재심의키로 해 심의 결과가 주목된다.
유정복 의원은 “선거인단을 통한 지방선거 경선이 올해 처음 도입됐다”며 “어느 선거 때보다도 공정한 공천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