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맥빠진 헛방망이 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4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1할2푼5리로 추락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간판타자 추신수(28)가 이틀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서 네번 타석에 들어섰으나 안타를 치지 못하고 삼진만 3개를 당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전날 5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치지못해 시즌 타율이 1할2푼5리(16타수2안타)로 떨어졌다.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스탠딩 삼진을 당한 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파울팁 삼진으로 아웃됐고, 8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현역 최고 강속구 투수 조엘 주마야의 시속 161㎞짜리 직광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시즌 개막 이후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때 2안타를 제외하고 나머지 3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고, 특히 이날까지 4경기에서 삼진을 8개를 기록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에 2-5로 패하며 시즌 2승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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