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경기>
보수 등 여권성향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의 행보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진곤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후보사무소에서 도내 교육전문가와 학부모 단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공약점검 워크샵을 개최하고 경기 교육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하고 싶은 공부에 전념하는 학생, 가르치는 일에 헌신하는 선생님, 공부를 책임지는 학교를 만드는 일에 교육청이 전념해 경기도가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경기교육 핵심과제들을 실행하기 위한 재원조달 방안을 구체적으로 요구하자 정 후보는 “대통령의 교육과학문화수석의 경력을 최대한 발휘, 다양한 재원확보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종철 예비후보는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를 찾아 식목행사를 병행한 표심호소에 나섰다.
주민들과 함께 한 문 후보는 “요즘 학교폭력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늘어만 가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학교폭력 중 가해학생 수 2만4천여명 가운데 경기도 학생이 5천700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감이 되면 가장 먼저 학교폭력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수기자 d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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