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경기>
이재명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방부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조치 발표 연기와 관련, “6·2 지방선거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구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부와 신영수 의원은 당초 지난해말까지 마무리해 성남 시민들에게 고도제한완화 용역 결과를 공개하겠다더니 올 1월 초로 연기하고, 지난 2월에는 대구·광주·수원 국회의원들을 핑계로 4월로 연기하더니 지방선거를 불과 2개월 앞둔 현재 또다시 천안호 침몰을 핑계로 발표를 연기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신영수 의원은 조만간 고도제한 완화가 발표될 것처럼 시민들에게 기대심만 부추겨 놓고 마치 자신이 고도제한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자화자찬하더니 결국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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