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4일 안양 도심을 관통하며 도시를 동서로 양분화 하고 있는 ‘국철 1호선 안양구간 지하화’를 선거공약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안양은 지난 100년을 딛고 향후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며 “100층 시청사 건립비용의 4분의 1 만으로도 지역이 양분되고 도로가 막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된 국철1호선 안양구간 지하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안양을 중심으로 신안산선이 확정되고 광명경전철이 관악역과 연계 예정돼 있으며, 광명~판교 전철이 안양역을 통과할 계획 중에 있다”며 “또 뉴타운과 재개발 사업에 따른 도시정비가 추진되고 있는 지금이 국철의 지하화사업 추진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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