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재, 무료급식소·택시회사 방문

유광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1일 무료급식소와 택시회사 등을 잇따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서민행보에 나섰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 주변에 위치한 한길봉사회를 찾아 자원봉사자와 함께 2시간여 동안 어르신들의 급식준비에서 설거지까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경우 비 가림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어르신들이 비를 맞고 기다리는 것이 안타깝다”며 “노인복지시설의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 택시 기사들과의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통해 “성남시와 같은 경차택시의 도입은 가뜩이나 어려운 기사들의 민생고를 옥죄는 것”이라며 경차 도입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는 한편 택시 시내투어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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