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무용단장, 시의원 공천신청 눈길

<열·전·현·장 >

40대 초반의 여성 박사출신이 최근 한나라당 하남시의원으로 공천 신청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허성재 하남시 무용단장은 지난 22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하남시의원(가 선거구) 출마를 위한 공천을 신청하고 경기도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하남지역에서 각종 문화 공연을 기획· 강의해 오면서 하남시를 사랑하게 됐고 문화 예술을 통해 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며 “춤사위를 통해 세상을 안 만큼 춤을 통해 시를 알리고 발전시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허 후보는 “열린 마음과 열린 정책으로 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적 발전 전략 구축과 더불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문화도시의 모형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중앙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대학교에서 지도교수와 하남시문화예술회관 홍보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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