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민주 고양시장 경선 원천무효” 반발

권오중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 경기도당 공심위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 28일 권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경기도당 공심위가 고양시장 예비후보 3명 중 자신을 배제하고 최성·문병옥 후보 2인으로만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경기도당 공심위원 15명 중에 고양시 경선에 대해 공정한 후보심사를 할 수 없는 제척사유가 있는 위원이 2명이나 포함돼 있다”며 “엄정한 중립의무가 있는 공심위에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위원이 포함된 불공정한 회의결과를 승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후보는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경기도당 공심위의 결정을 원천무효로 하고 고양시장 경선방식과 후보자 결정 단위를 중앙당 공심위로 이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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