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의 생일 “함께 즐겨요”

SK, 28일 10주년 기념행사 마련

인천 연고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오는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SK 와이번스 10주년 생일잔치’로 정하고 축하 떡을 나눠 주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SK는 경기 시작 전 입장객에게 생일 축하 떡 1만 개를 선착순으로 나눠 주고, 2000년 창단 멤버인 이승호, 엄정욱의 팬 사인회를 12시50분부터 20분간 1루 1층 복도에서 갖는다.

 

또 김성근 감독과 신영철 대표이사가 생일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선수단이 사인볼을 1루 홈 관중에게 던져 주며, ‘SK 유소년 야구클럽’ 창단식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2001 시즌부터 9년간 SK에서 뛰며 투수 최다 등판 기록(813경기)을 세운 조웅천 코치와 2002년부터 8년간 SK 선수로 활약하다 올 시즌 타격코치로 변신한 정경배 코치의 은퇴식도 경기 전 열린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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