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안승덕·양승용 등 3명
6·2지방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지역 정가에서도 시장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정기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비롯, 안승덕 전 용인시 기흥구청장, 양승용 전 중앙일보 문화사업 대표이사 등 3명은 2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정기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용인시 기흥구에서 태어나 지난 60년간 살아오면서 고향에 대한 애정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왔다”며 “이제 용인은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된 개발위주의 성장에서 진정한 도농복합도시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관리위주의 성장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승덕 전 기흥구청장은 “지역 불균형, 부족한 교통망, 지지부진한 사회복지제도 등 용인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용 전 대표이사는 “30년간 중앙언론인과 문화예술인으로 체득한 경험과 지식 등을 바탕으로 고향 용인시정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반듯하게 세워 ‘으뜸 행복도시 용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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