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 건 모 수원박물관사업소장
-박물관 운영의 성패는 홍보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수원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원박물관의 이미지 개선과 전시 및 교육, 체험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 하고자 전략적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우선 눈높이에 맞춘 홍보 영상물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박물관 소식지와 유아용, 어린이용, 청소년용, 일반인용 등으로 구분된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아오게 할 방침이다.
-올해 수원 및 수원화성박물관의 중점 업무 계획은.
▲우선 수원박물관의 경우 2010 유물수집 계획 및 소장품 관리계획에 따라 수원지역 역사·문화와 관련된 자료 및 유물, 서예관련 각종 자료 및 유물, 박물관 미 소장품 및 기획전시 필요 유물, 기타 희귀품 및 보존가치가 뛰어난 유물들을 집중적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기본 조사를 마친 ‘수원역사 연표’의 발간과 더불어 행궁동, 세류동, 파장동 등의 마을지 시리즈, 전문 학술서로의 서화첨 등을 상반기 중에 발간할 예정이며 10월 중에는 수원시박물관 정책발전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화성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정조시대 왕권강화와 군제개혁을 위해 한국 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조선후기 군제개혁과 장용영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더불어 10월에는 정조를 보좌하던 명신들의 초상화를 전시할 계획이다.
-당부 말이 있다면.
▲다양한 특별전시와 학술세미나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채워주는 것은 물론 박물관 주변시설은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해 딱딱한 이미지의 박물관을 벗어나 누구나 쉽게 역사를 공부하고 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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