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훈련 중인 선수가 꾀병을 부린다며 야구방망이로 구타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부산 모 중학교 야구부 감독 A(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달 14일 낮 2시쯤 강서구 모 운동장에서 김 모(13)군을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 감독은 훈련을 받던 김 군이 야구공을 던지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자 팔굽혀펴기 1,500개를 하도록 지시한 뒤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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