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의 소통 화해 그린 영화 '하모니' 밸런타인데이 특수
영화 '하모니'가 설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설 연휴인 동시에 밸런타인데이까지 겹친 이번 주말 가장 큰 특혜를 본 작품은 다름 아닌 '하모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모니'는 12~14일 동안 29만867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과시했다. 누적관객수는 185만2492명이다.
14일 하루동안 12만4152명이 다녀가는 등 연휴기간 하루 평균 10만을 훨씬 상회하는 흥행을 보이고 있다. 늦어도 심야상영을 포함해 16일 오전에는 2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하모니'는 여자교도소에서 결성된 합창단을 소재로 가족간의 소통과 화해를 그려,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제격인 작품.
특히 김윤진, 나문희, 정수영, 강예원 등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니고 있지만, '모성'이란 공통된 테마는 공감대를 형성시키며 눈물을 왈칵 쏟게 만든다.
여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뿐 아니라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무비'로도 제격이란 네티즌의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실제 '하모니' 관람 커플들은 '스킨십 유도에 도움된다', '연인과 더 가까워졌다' 등의 감상평을 올려 연인들의 관람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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