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평등명절 퍼포먼스’로 즐거운 선물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분주한 설맞이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설은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더욱이 민심까지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정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미 출마를 발표하고 분주한 일정을 보내는 민주당 김진표·이종걸의원,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의 설날 움직임을 사전에 따라가 봤다./편집자 주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의 모이는 차례상에서 경기지사 후보들에 대한 이야기가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가 고향인 심 후보는 명절 연휴 첫날인 12일 서울역을 찾아 중앙당 차원의 테마유세를 시작한다.

 

이날 심 예비후보를 비롯한 진보신당 당원들은 ‘평등 명절 퍼포먼스’를 통해 귀향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등 명절 퍼포먼스는 음식만들기 등 여성들만 일해야 하는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것으로 남성당원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을 준비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어 심 예비후보는 평택지역을 방문, 귀향인사와 새벽일을 시작하는 평택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며 고양시 원당재래시장을 방문,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심 예비후보는 재래시장을 방문해 대형할인마트의 횡포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며 명절 당일에는 고향인 파주시에서 지역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2일 경기지사 예비후보에 등록한 이후 새벽 출근 유세, 새벽 테마 유세로 이어지는 경기도의 새벽을 여는 유세 강행군을 하고 있으며 지하철 역사와 버스 정류장을 돌며 새벽 출근에 나서는 도민들을 만나는 ‘찾아가는 출근 유세’를 주제로 새벽 테마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심 예비후보는 “이 기간동안 진보신당이 주장하는 공약과 정책들이 이슈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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