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천만번 사랑해', 7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극의 갈등구조 본격화되면서 상승세

SBS 주말연속극 '천만번 사랑해'(극본 김사경, 연출 김정민, 제작 지앤지프로덕션)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의 지난 7일 시청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천만번 사랑해' 47회는 28.4%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인 동시에, 한 주간 방송된 SBS 드라마 중에서도 최고의 시청률 기록이다.

 

지난 7일 방송된 '천만번 사랑해'에서는 은님(이수경 분)을 향한 일편단심의 순애보적 사랑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강호(정겨운 분)는 은님이 유빈을 낳은 대리모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잠시 방황하며 이혼을 결심하지만, 이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모든 것을 감싸 안는 등 순애보적 사랑이 빛을 발했다.

 

특히, '천만번 사랑해'는 최근 대리모, 출생의 비밀, 불륜 등 극의 갈등 구조가 본격화되면서 '막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줄곧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왔다.

 

한편, MBC '보석비빔밥'은 22.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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