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이 선택한 것은 일본 프로야구였다.
지난해 9월 23일 대전에서 열린 LG와의 경기를 끝으로 21년간의 프로야구 생활을 마무리한 송진우(44)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코치 연수를 받는다. 요미우리는 한국의 간판 거포 이승엽이 소속되어 있어 더욱 친숙한 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다승(210승), 최다 이닝 (3003이닝), 최다 탈삼진 (2048개)등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보유한 송진우는 오는 3월 1일 일본 요미우리 2군에 합류해 한 시즌 동안 지도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진우는 프로선수 생활 시절 몸담았던 한화를 통해 "연수를 준비해준 한화 구단의 많은 배려에 감사 드리고 어렵게 가는 연수인 만큼 많이 배워와서 지도자가 되었을때 배웠던 모든 것을 후배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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