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물

박지은 저, 동서문화사 刊

책은 한국판 생택쥐베리라 불리는 신예 동화작가 박지은의 창작동화와 더불어 ‘나의 동시’와 ‘내가 사랑하는 전래동요’가 담겨있다.

 

여러 편의 그의 동시와 동요들을 읊조리다 보면 순결한 눈동자로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 박지은의 순수함이 고스란히 마음에 젖어온다. 동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향에서 독자들을 이끄는 저자의 정서가 느껴진다.

 

환상적인 상상세계를 그려내면서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의 진리와 사랑, 그리고 휴머니즘을 구체화하여 우화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나이를 먹고 순수한 세계에서 멀어진 어른들에게 다시금 동심을 찾게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값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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